철학이 사람을 죽인다
아래 내용은 본인의 책 <(환원론에 기초한) 서구의학은 파산했다>에서 발췌한 것이다. (위퍼블wepubl에서 출판, 판매 중)
하이에크는 일찍이 과학을 유일한 지식으로 여기는 경향을 가리켜 과학주의(Scientism)라고 불렀다. 그는 <치명적 자만>에서 과학주의를 “합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만을, 관찰 실험(observational experiment)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을, 경험될 수 있는 것만을, 측정될 수 있는 것만을 믿을 수 있다는 신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인터넷 PDF판 61쪽)
같은 책에서 나아가 그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루이 알바레스(Louis Alvarez)의 말, “사실 물리학은 모든 학문 중에 가장 단순하다.”를 소개하고, 마르크스 경제학이 고도로 복잡한 (인간) 상호 교섭의 질서를, 기계 현상과 같은 단일한 인과 관계로 해석하려 한다고 탄식했다.(Appendix B) 과학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자연과학적 방법을 모든 학문에 적용해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렇게 해서 얻은 지식만이 진정한 지식이라고 믿는다. 자연과학에서 쓰는 방법은 환원주의이므로 과학주의에 따라 성립된 기타의 학문들도 환원주의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환원주의가 생물학과 의학에 적용되어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는 바로 지금의 책이 다루고 있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환원주의는 더 나아가 역사, 사회, 경제학 분야에도 적용되었고, 그 결과 사회(공산)주의 이론이 만들어졌다. 사회주의 이론에 의해 지난 20세기에 수 억명의 인구가 국가 권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구금, 고문, 강제노동 등에 처해졌고, 지금도 소위 “좌파”라 불리는 인간들에 의해 지구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일찍이 케인즈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경제학자나 정치학자들의 사상은 그것이 옳건 그르건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사실 그 밖의 것들은 세상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자신이 어떤 지적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 실용적인 사람도, 대개는 이미 폐기된 어떤 경제학자의 사상에 종속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 좌파라 불리는 사람들은 바로 용도 폐기된 환원주의, 과학주의에 빠져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고, 끊임없이 세계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과학주의와 환원론으로 공산(사회)주의와 서구의학 탄생하고, 공산주의는 수 억명의 인간을 총칼로 죽였고, 서구의학은 의약으로 또 수 억 명의 인간을 죽였다. 철학이 사람을 죽인 것이다.
이에 반해 21세기는 복잡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세계이다.
복잡계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위의 <서구의학은 파산했다>와 함께 <대한민국, 이렇게 망한다>를 참고해 주십시오.
복잡계의 시각으로 경제 문제를 다룬 책 <대한민국, 이렇게 망한다> 역시 위퍼블에서 출판, 판매 중입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