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닉이 쓴 재미 있는 지적 탐정 이야기
방금 Alison Gopnik이 쓴 글 <How an 18th-Century Philosopher Helped Solve My Midlife Crisis>를 읽었다. 어틀랜틱 지에 게재됨. 일단 무척 재미있다. 필자가 이혼하고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발견하고, 다시 헤어지고, 이별의 고통을 맛보고, 그러다 철학자 데이빗 흄의 책을 읽다가, 그의 사상이 불교 사상과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흄이 어떻게 불교를 알게 되었는지, 흄이 프랑스에서 집필할 당시 예수회 수사이며 현지에서 인도 철학을 연구했던 데지데리Desideri의 책을 읽었거나, 또는 역시 불교를 연구했던 당시 80세의 Dolu 수사를 만났을 가능성을 추적한다.
탐정소설처럼 읽혀서 금방 일었다. 마지막에는 부자 사업가를 만나 결혼을 하는 해피 엔딩이다. 소설가라면 소설의 영감이 떠오를만한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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