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5일 목요일

미국 금융 패권의 종말?
 
블록체인 기술blockchain technology은 은행들 간의 결제를 쉽게 처리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제간 금융거래는 미국의 금융 네트워크 계좌를 이용해야만 했다. 그래서 미국은 이를 이용해 이란이나 쿠바와 금융거래를 한 은행들에 벌금을 내리는 등, 거대한 경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곤 했다.
 
그런데 오늘 독일의 도이체 방크, 스위스의 UBS, 스페인의 Santander, Bank of New York Mellon 등 세계의 4개 거대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에 바탕을 둔 금융결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그들의 용어를 빌린다면 utility settlement coin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것이다.
 
만일 외국 은행들이 서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면, 막대한 돈을 미국은행에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미국 금융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SovereignMan.comSimon Black에 따르면, 이들 은행이 영업을 개시하는 18개월 후에는, 세계 금융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이먼 블랙의 글 Four more mega-banks join the anti-dollar allianc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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