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패권의 종말?
블록체인 기술blockchain technology은 은행들 간의 결제를 쉽게 처리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제간 금융거래는 미국의 금융 네트워크 계좌를 이용해야만 했다. 그래서 미국은 이를 이용해 이란이나 쿠바와 금융거래를 한 은행들에 벌금을 내리는 등, 거대한 경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곤 했다.
그런데 오늘 독일의 도이체 방크, 스위스의 UBS, 스페인의 Santander, Bank of New York Mellon 등 세계의 4개 거대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에 바탕을 둔 금융결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그들의 용어를 빌린다면 utility settlement coin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것이다.
만일 외국 은행들이 서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면, 막대한 돈을 미국은행에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미국 금융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SovereignMan.com의 Simon Black에 따르면, 이들 은행이 영업을 개시하는 18개월 후에는, 세계 금융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이먼 블랙의 글 Four more mega-banks join the anti-dollar allianc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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