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 목요일

막장에 이른 대학가의 정치적 올바름
 
윌슨(Imogen Wilson)이라는 에딘버러 대학의 학생이 학생회<Students Association at Edinburgh University (EUSA)>에서 손을 들었다가, 그것이 학생회의 safe space policy에 위반되어 학생회에서 쫓겨날 뻔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학생회에서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을 바꾸기 위한 BDS((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운동에 관한 토론을 하고 있었고, 윌슨은 이에 대해 반유대주의라며 반대했다고 한다.
 
그런데 학생회 safe space policy에는 거부 의사를 나타내는 손 동작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규정이 있었다고 한다.
 
이 코미디 같은 일은 지금 좌경화된 서구의 대학에서는 어쩌면 흔히 일어나는 일인지도 모른다. 서구의 대학들은(우리 대학도 비슷하게 변해가고 있지만) 지금 좌파 사상의 배양기지가 되었고, 그 안에서는 여권(女權), 다문화주의, 인종차별 등을 두고 갖가지 희한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서구의 대작가들이 남성우월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 등으로 매도되는 한심한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심은 신좌익의 씨앗이 지금은 꽃이 피어 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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