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을 변호하며> 빅토리아 시대의 엘리티즘이 다시 돌아왔다. 맞서 싸우자
Tom Slater가 <대중을 변호하며 In defence of the masses>를 발표했다. 소제목은 <빅토리아 시대의 엘리티즘이 다시 돌아왔다. 맞서 싸우자 Victorian elitism is back. Let’s fight it.>이다.
영국민들이 브렉시트를 선택한 이후로, 언론인, 학자들, 정치인들이 대놓고 대중을 경멸하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직접 민주주의와 국민투표에 의한 의사 결정에 반해 대의민주제를 옹호하는 듯이 보이지만, 이들이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대중은 너무나 어리석고, 감정적이고, 도덕적으로 미숙해서 진지한 정치 활동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대한 파급력을 가진 정책을 일시적 감정에 따라 결정하게 하면, 대중적 감정이 지적인 의제 결정을 압도하게 된다.”라고 UN의 고위 관료였던 Shashi Tharoor가 썼다.
소위 진보 진영에서도 냉정한 엘리트가 대중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중에는 틱 장애환자인 지젝도 더듬거리며 한 마디 했다.
(좌파들은 본래부터 엘리티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 사람이 죽으면 비극이지만, 만 명의 죽음은 단순히 통계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스탈린의 말처럼, 그들에게 대중은 단순히 혁명과 유토피아로 가는 도구였다. 또 좌파사회는 엘리트에 의한 통제를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티즘과 연성 독재, 테크노크러시technocracy 등이 무지몽매한 대중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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